어제 간만에 친구들과 보드게임을 하러갔다가 개발린 뒤 게임비를 내고 자기 전에 머리 속으로 트레이닝을 했고 드디어 오늘 그 결실을 보았다.
이번에 사용한 확장팩은 장막 뒤의 사람들, 사용한 카드들은 아래와 같다.
전략
카드를 펴고 설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액션이 적다, 드로우가 좋다, 재물 폐기 카드가 없다 (이걸로 당했었다)
공작을 보곤 처음 보는 카드라 써볼까 했지만 승점카드만 손에 들어오면 어떻하지 하는 생각에 어려울 것 같아 패스
그리고 눈에 들어온 빈민가와 안마당, 은과 금을 많이 사서 속주를 사는 전략으로 정했다.
마녀나 첩자에 당하면 어떻하지 했지만 안마당 3드로우에 자원과 빈민가를 잡았을 때 꿀 2드로우로
어떻게든 되겠지 생각했다.
2, 5 시작에 교역소와 안마당을 들고 동과 사유지를 버리면서 차근차근 은, 금을 샀다.
재물 폐기와 민병대 같은 카드가 없다니.. 너무 좋았다. (너무 많이 당했어 ㅠㅠ)
도중에 첩자에 교역소를 몇 번 잃고 마녀에 저주를 맞고 빡쳐서 마녀를 사는 실수를 했지만
어떻게 이기긴했다.
동은 정말 빨리 버려야하는 것 같다, 금은이 손에 있어도 동 몇장에 7코스트가 되면 딥빡이..
인터넷을 찾아보니 공작도 정말 좋은 카드인 것 같은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 번 써봐야겠다.